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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기획전시] '책자로 보는 추억, 기록의 소환_1' -인천에 온 ‘갤러리현대’ 도록(圖錄) 전시회-

2022-10-07
조회수 39159

[집현전 BOOK 기획전시 1]


책자로 보는 추억, 기록의 소환_1

- 인천에 온 ‘갤러리현대’ 도록(圖錄) 전시회 -


2022. 10. 18 ~ 11. 06 (휴관 월요일)                                                                                                         

집현전 다락방 전시장 (인천 동구 금곡로 3-1)                                                                               전시명부  다운로드

후원 :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갤러리현대                                                                        전시 도록 명부.pdf

open : 오후 12:00~18:00

                                                                                                             
                                                            <전시도록명부 문서로 보기>   http://uram54.com/notice/9792

현대갤러리 도록전 포스터 저(소) 850.jpg



책자로 보는 추억, 기록의 소환_1

- 인천에 온 ‘갤러리현대’ 도록(圖錄) 전시회 -

 

   지난 시간에 대한 추억과 감회는 다양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전시회에서 좋은 작품을 본 그날의 감성을 오래가지고 있다면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인천 배다리 집현전에서 ‘갤러리현대’의 미술작품 전시회 도록(圖錄) 전시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품 전시회를 보지 못하거나 작품을 소장하지 못하더라도 전시회의 감동과 기억을 소장하는 것이 도록(圖錄)의 역할이다. 첫사랑의 아련함처럼 흐려진 기억을 도록을 통해 유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다시 한번 가슴과 눈에 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갤러리현대’는 ‘현대화랑’으로 시작했던 1970년도부터 현재까지 현대 미술의 현장에서 한 길을 걷고 있다. 나열할 수도 없이 수많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부터 해외 거장들의 전시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활동을 해외로 알리는 등 큰 역할도 해오고 있다.

 

   2022년 10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본 전시회는 ‘갤러리현대’에서 지난 50여 년간 개최된 전시회 중 집현전이 수집한 도록과 ‘갤러리현대’의 지원으로 중요 전시회의 도록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도록은 1988년 7월의 ‘뉴욕현대미술전’ 부터 최근 7월에 끝난 이승택의 (UN)BOUND까지 총 70권의 도록이 전시되며 전시된 작가는 국내 작가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백남준, 해외 작가 피카소, 앤디 워홀, 달리, 리히텐슈타인, 샤갈 등 170여 명에 달한다.

 

  배다리헌책방거리는 한국전쟁 이후 먹고살기 위한 노력과 학구열이 만들어낸 현장으로 한국 근대사의 한 획을 긋는 장소이며 70여 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곳에 있는 ‘집현전’은 1951년 시작하여 1953년 창영학교 근처의 인천의 첫 번째 헌책방(개점당시는 ‘학생서림’)으로 2018년까지 오태운선생 부부가 운영했다. 1대 대표에 이어 2대 대표로 시각장애인의 사진교육과 ‘사진공간배다리’ 운영 등 인천지역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해오던 이상봉 대표가 오태운선생의 유지로 3년여의 준비를 거쳐 2021년 5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다. 현재의 ‘집현전’은 배다리 헌책방 거리와 공유될 수 있는 헌책방 1호점의 맥을 이어가며, 시민을 위한 쉼의 공간, 전시와 예술인을 위한 레지던시 공간 등 책과 예술과 문화가 함께 접목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인천을 알리고 배다리를 알리고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창출하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전시의 의미는 인천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이나 서울 문화권에 접근이 심적으로나 여러 여건상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현대 미술, 예술을 손쉽게 이해시키는 접근으로 서울 중심의 문화를 지방에서도 맛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이는 그동안 인천문화에 대한 오랜 고민을 풀어보고자 뜻있는 분들의 노력과 문화적 바람이 이상봉 작가와 이명운 교수의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본 전시에 이어 “추억, 기록의 소환_2”는 11월 '사진가의 사진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전시는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갤러리현대에서 후원하였다.


모든 책을 펼칠 수 있고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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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현대미술전 (1988.7.15-8.23) - 13인전 

<참여작가>  

자스퍼 존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존 챔벌레인,  루카스 사마라스,  

클래스 올덴버그,  리처드 아츠웨거, 테리 윈터스,  줄리앙 슈나벨, 

데이비드 살르,  엘리자베스 머레이,  신디 셔먼,  낸시 그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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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욕 현대미술전의 유치는 그동안 한국사회 여건으로 어렵게 여겨오던 민간 베이스의 대규모 교류이다. 그것이 시대적 요청이고 필연적인 사업이 되어 있기에 과감하게 시도하였다. 한국 미술이 국제무대에 진출하려면 동시에 해외 미술을 유치한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이 특별 기획전은 2년여에 걸쳐 추진되어 왔으며 세계적 거상 레오 카스텔리시를 고문으로 하여 미국의 저명한 평론가 킴 레빈 시가 주축이 되어 작가와 작품을 엄선하였다. 

                                                                                                                                                 -뉴욕 현대미술전 인사말에서-



1)  자스퍼 존스 

미국의 화가. ‘팝 아트의 아버지’로 불린다. 깃발, 과녁, 지도 등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이차원적 사물을 사용해 추상표현주의를 네오 다다이즘으로 발전시켰다.


2) 로이 리히텐슈타인

뉴욕 출신의 팝아티스트. 미국의 대중적인 만화를 작품 소재로 선택하였다.

저급문화로 알려진 만화를 회화에 도입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팝아트의 대표적인 작가.


3) 앤디 워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팝의 교황', '팝의 디바'로 불린다.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미술뿐만 아니라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하였다.


4) 존 챔벌레인 

미국의 폐품 조각가.


5) 신디 셔먼

신디 셔먼(Cindy Sherman, 1954년 1월 19일 ~   )은 미국의 사진작가이다.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사진작가로 꼽힌다. 구성사진(Constructed photography) 계에서 한 획을 그었으며 작가 자신이 작품의 모델이 되는 셀프 포트레이트 기법을 이용했다.



이중섭특별전  (1999.1.21~19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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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에서 열린 세 차례의 이중섭 전시는 모두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첫 전시였던 1972년 이중섭 작품전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중요한 작품들을 찾아 전시하여 그의 작품을 최초로 한 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전시회 도록 판매와 입장권 수익금으로(당시 입장료는 100원) 갤러리 현대는 이중섭의 작품 '부부'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였다.

1999년 1월 이중섭 특별전(1999년 1월 문화인물 선정 기념전)과 2015년의 전시는 이중섭의 식지 않은 인기와 높은 예술성을 증명하였다. 특히 1999년 전시회는 48일의 전시 기간에 9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은 예술가 이중섭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하였다.

                                                                                                                                                      -50주년 기념책자에서-



해와 달 나무와 장욱진 (2001.1.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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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1918-1990)

1918년 1월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난 장욱진은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그 때 전국 규모의 소학생 미술전에서 대상을 받고 고등학교 때도 최고상을 받는다. 일제시대 때도 동경의 제국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다. 해방 직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잠시 근무한 후 1954년부터 1960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봉직한 외에는 줄곧 한적한 시골 - 덕소, 수안보, 신갈 등지 -에 화실을 마련해서 오로지 그림에만 전념한다.


그리는 그림과 주도(酒道) 사이를 오가는 자유로운 무대의 삶을 산다. 신명 하나로 그림을 그리는 장인으로 상기를 고집하는 그를 세상의 눈은 기인으로 여긴다. 


그의 작품은 작은 캔버스 안에 간결한 대상의 처리와 조형성으로 밀도 높은 균형감을 느끼게 한다. 주로 주변 풍경, 가축, 가족을 소재로 다루었으며 그 안에서 유희적인 감정과 풍류적인 심성을 표출한다. 기법 면에 있어서도 동양화와 서양화의 장벽을 넘나들며 우리의 전통을 현대에 접목시켜 조형적인 기능성과 독창성을 구현하였다.

                                                                                           - 장욱진 미술문화재단의 ‘장욱진에 대하여’ 소개 글 중에서-




박수근(2002.4.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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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9월 현대화랑은 박수근 유작 소품전을 열었다.

이 전시는 박수근 화백의 부인인 김복순 여사가 전시 수익금을 화집 발간에 쓸 것을 약속하고 특별히 준비한 전시였다. 이 전시를 위해 김복순 여사는 미공개 스케치 100여 점과 유아 몇 점을 출품하였다. 그러나 판매된 액수로 화집은 나오지 못했다. 김복순 여사가 작고한 이후인 1985년 박수군 20주기 회고전이 현대화랑에서 열렸는데 이때 출판사 열화당과 함께 대형 화집을 발간하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2002년 4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이달의 문화 인물로 박수군이 선정되어 갤러리 현대에서 기념 전시가 열렸다. 이 전시는 세간에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향토적이고 소박하면서도 한국적 정서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그는 국민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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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수근의 이력은 초라하다.

그는 평생 개인전 한번 열어보지 못하고 나이 51세에 세상을 떠났다. 초등학교 때 그림 솜씨를 보였으나 그는 더 이상 진학하지 못하고 독학으로 그림에 열중하였다. 18살 때 당시 국가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유일한 공모전인 <조선미술전람회>에 <봄이 오다>라는 수채화를 출품하여 입선. 25살에 결혼하여 지금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 일자리를 얻어 그곳의 화가들과 그룹전을 열기도 하고 아들과 딸을 낳아 가정을 꾸렸다. 6.25 전란의 시절에 박수근은 남한으로 내려와 서울 변두리에 작은 집을 마련하고 살게 되었다. 1960년에는 추천작가로 초대되었고 62년에는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화단에서 명성을 얻었다.


- 출처 : 현대화랑- 



Pictures - 10인전 (2005.7.6-7.30)

<참여작가> 

토마스 디멘드, 제임스 카세베르, 제인 & 루이즈 윌슨, 더크 브레크맨, 

클라우스 고디케, 로우 에트리지, 비크 뮤니즈, 샤론 코어, 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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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픽쳐스'는 미술에서 가장 많이 쓰여지는 용어로 어느 매체나 이미지에도 해당되고 흔히 쓰여지는 광범위한 단어이다. 이번에 전시된 모든 작품들이 카메라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기는 했으나 우리가 흔히 아는 흔히 아는 그림이나 사진은 아니다. 이 작품들은 하나하나로 보나 전시의 전체적으로 보나 사진술뿐 아니라 우리가 아는 미술이라는 개념에 도전장을 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들레오의 글에서처럼 사진을 그저 문서적인 도구로 보는 관점에 반해 픽쳐스 전시에 포함된 작품들은 우리가 알고 받아들이는 현실이나 객관성을 문제화하고 있다. 카메라의 렌지를 통해 또는 우리의 눈 자체를 통해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이 작가들은 보는 것과 믿는 것이 대등하지 않다는 것과 따라서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객관적이라든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밝혀준다. 그리고 우리는 이 작품들의 주관성과 추상성을 볼 수 있게 된다.

- 전시서평에서- 



1) 토마스 키릴 디맨드 (Thomas Kyrill Demand, 1964년 출생)

독일의 조각가 겸 사진작가.

현재 베를린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으며 함부르크 미술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2) 더크 브래크먼 Dirk Braeckman

  브래크먼은 벨기에 겐트에서 거주하며 작업하는 벨기에 사진작가이다.

1977년부터 1981년까지 겐트의 Royal Academy of Fine Arts에서 사진과 영화를 공부했다.

그는 벨기에 왕 알베르 2세와 브뤼셀 왕궁이 의뢰한 사진인 파올라 여왕의 초상화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3) 클라우스 괴디케 CLAUS GOEDICKE

    1966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난 괴디케는 독일의 대표적 미술대학인 뒤셀도르프 미술 아카데미(Düsseldorf Kunst Akademie)에서 거장 베허 부부(Bernd and Hilla Becher)의 가르침을 받았다.



파블로 피카소 (2006. 5. 17 –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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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루이스 피카소 (1881. 10. 25 ~ 1973. 4. 8.)

 스페인 말라가에서 출생하였고 주로 프랑스에서 미술활동을 한 20세기의 대표적 큐비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피카소는 1만 3,500여 점의 그림과 700여 점의 조각품을 창작했다. 그의 작품 수를 전부 합치면 3만여 점이 된다. 대표작으로 《아비뇽의 처녀들》, 《게르니카》 등이 있다. 

                                                                                                                                                            - 전시도록에서-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1887.7.7~1985.3.28)  2007.4.2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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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생의 화가이며 판화가. 

20세기 유럽화단의 가장 진보적인 흐름을 누비며 독창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신의 미술 세계를 발전시켰다. 러시아의 민속적인 주제와 유대인의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원초적 향수와 동경, 꿈과 그리움, 사랑과 낭만, 환희와 슬픔 등을 눈부신 색채로 펼쳐보였다.


                                                                                                                                                             - 전시도록에서- 



SUGUSTE RODIN(오기스트 로댕) 1840-1917  (2008. 5. 17 -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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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스트 로댕은 서양 조각사에 있어 미켈란 젤로 이레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여겨지고 있다. 고전적인 동시에 낭만적인 작업 양식은 당시 가장 혁명적인 조각가로서 그를 자리매김해 주고 있다.

오랜 역사 동안 조각가들이 눈과 손을 지배해 왔던 형식주의의 굴레를 단번에 타파한 그의 용기와 추진력은 동시대까지 그의 예술적 숨결이 살아 있게끔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 전시도록에서- 




American Funnies 3인전 (2006.5.10-5.31)

로이 리히텐슈타인

존 웨슬리


로버트 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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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퍼니에 소개되는 3명의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 존 웨슬리, 로버트 크럼은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전시와 출판물을 통해 이미 자신의 입지를 굳힌 작가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그간 하위 예술로 평가 절하하였던 만화라는 장르가 종합 예술로 재평가되고 있는 미술계의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의 작품은 이전에 받아온 평가와는 다른 맥락 속에서 해석되고 있다.


메스 미디어의 대중적 이미지를 만화의 형식과 기법을 빌어 객관적으로 묘사한 리히텐슈타인,

극히 사적인 주제를 만화적 표현 기법을 활용하여 익살맞게 표현한 존 웨슬리,

히피 저항 문화와 기류를 만화를 통해 표출함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던 로버트 크럼,

이들 세 작가는 만화의 표현 기법과 형식을 통해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을 표현하였다.

                                                                                                                                                                  -서문에서-




1) 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1923.10.27~1997.9.29

  뉴욕 출신의 팝아티스트. 미국의 대중적인 만화를 작품 소재로 선택하였다.  리히텐슈타인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미덕이던 시절 "오늘날 예술은 우리 주위에 있다"고 선언했다.  가장 미국적인 매스미디어를 가장 미국적인 매스미디어 방법으로 담아냄으로써 미국과 미국인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그는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닌지를 고민했으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진정한 팝아티스트다.


2) 존 웨슬리 John Wesley (미국)

   웨슬리는 만화의 선형적이고 모듈화되지 않은 색채를 차용하여 발전시킨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현기법에 재치있는 유머와 개성을 덧붙여 미국인의 정서와 심리상태를 표현한다. 그는 포괄적인 문화적 경향을 그리거나 반영하기 보다는 개인의 내면 세계에 천착하는데, 이는 종종 초현실적인 효과를 발하여 작품 맥락의 변화를 가져온다.


3) 로버트 크럼 Robert Crumb

  로버트 크럼의 작품은 ‘만화’이다. 따라서 그의 창작물은 코믹스(comics), 즉 ‘재미’라는 새로운 암호를 걸고 대중 앞에 서게 된다. 그러나 크럼의 만화는 만화라는 장르가 한정시키는 재미 혹은 가치를 넘어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의 작품과 그 자체는 3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미국’ ‘만화사’와 함께 논의된다. 이런 과정 속에서 그의 작업은 시각적으로 포획되지 않은 그 무언가가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남준 - When He was in Seoul  (2016.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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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작가 김창렬이 파리 집에 초대되어 함께 저녁 식사로 박명자와 백남준은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백남준이 피아노 앞에 앉아 악보도 없이 울 밑에 선 봉숭아와 가고파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박명자는 매우 놀란 동시에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조국을 그리워하는 백남준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한다. 이후 갤러리 현대는 백남준의 한국 화랑에서의 작가의 활동을 전폭 지원했다.

 

1990년 백남준은 세상을 떠난 예술적 동지 요셉 보이스를 위한 굿 퍼먼스 ‘늑대 걸음으로’를 갤러리 현대 뒷뜰에서 버렸다. 이 퍼포먼스를 당시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 의 교수 장-폴 파르지에가 촬영해 유럽 전역에 방영했다. 1992년과 1995년에도 백남준의 대규모 전시가 열렸으며 2016년에는 백남준의 10주기를 추모하며 ‘백남준, 서울에서’전이 열렸다. 이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서 김창렬은 백남준의 대표적 퍼포먼스 ‘걸음을 위한 선’과 ‘바이올린 독주’를 재현하였다.



                                                                                                                                                                                 - 전시도록에서- 


종이에 실린 현대작가의 예술혼 (2014. 2. 5 - 3. 9)

이중섭  이인성, 오윤, 김종학, 전광영, 박수근, 박생광, 김종영, 권진규, 

이응노, 장욱진, 최영림, 천경자, 최욱경, 최종태, 한묵, 곽인식, 권영우, 

남관, 정창섭, 유형근, 서세옥,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 김기린, 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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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사의 큰 흐름을 주도했던 작가들의 종이작품을 집중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가들 작품의 상당수를 차지했던 종이작품들은 여타의 다른 작품들과 분류되어 그간 제대로 조명될 기회가 없었다. 이러한 종이작품들은 작가들의 의식과 작품세계를 형성하는 근간이자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들이 본격적인 대작에 앞서 수많은 연구와 고뇌를 편리한 종이 위에 부담없이 쏟아놓으며 자신의 순수한 예술혼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종이작업은 한국 현대미술사에 있어 특별하다. 근대 1950년 6.25동란으로 인한 생활고 속에서 유일하게 작품생활을 가능하게 해주었던 것이 종이였다. 현대에 접어들며 작가들은 종이작품을 전통회화의 현대적 조형가치로 여기기도 하는 등 그들의 개성을 더 적극적으로 다양하게 표출해 나갔다. 이러한 종이작업의 변화과정 속에서 한국미술의 국제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 홍보 내용에서-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전시>


한국근대인물화전 '인물 초상 그리고 사람'  (2019. 12. 18 – 2020. 3. 1) 


천경자 외 5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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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50주년을 맞이하여 갤러리현대는 한국 근·현대 구상회화를 재조명하는 <인물, 초상 그리고 사람 - 한국 근현대인물화>전을 열었다.


한국에 최초로 서양화를 도입한 고희동의 <자화상>, 

한국인이 그린 최초의 누드화로 당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김관호의 <해질녘>,

문화재로 등록된 배운성의 <가족도>, 

이인성의 <가을 어느 날>, 

이중섭 <길 떠나는 가족>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1980년대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작품들,  그리고 그 시대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낸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였다.

                                                                                                                                                             - 전시도록에서- 



이승택  (UN)BOUND 언바운드 (2022. 5. 25 -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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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은 한국 최초의 아방가르드 미술가다.  재야 작가로 50년을 살았던 그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2009) 수상 이후 이름을 알리며 독자적 작업세계로 전세계 미술인의 극찬을 받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런던 테이트모던 2층 전시장에 주세페 페노네(Guiseppe Penone) 등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테이트콜렉션’으로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이승택은 1932년 함경남도 고원군에서 태어났다. 

고원에서 19살 때까지 살다 한국전쟁을 겪으며 남한으로 내려왔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미술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며 철학에 관심을 가졌다. 

홍익대학교 조각과에 재학하며 니체의 철학에 심취했고 이는 이승택 작품 세계의 핵심인 ‘부정’의 기반이 되었다. 

그는 존재하는 것들을 부정하고 거부해야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출처 : 갤러리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