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집현전 전시안내

집현전 전시안내

전시안내

사진공간 배다리 인천아카이브프로젝트 2탄 - 창작 프로젝트 '해안선은 없다' 전시 - 송도컴팩스마트시티-

2014-12-12
조회수 10210

해안선포스터.jpg


사진공간 배다리 '인천 아카이브 프로젝트' 2번째 이야기


'해안선은 없다 - Nowere, no coastline'


일시 : 2014. 12. 10 ~ 2015. 1. 11

장소 : 송도 컴팩스마트시티 1층 2층 전시관

오픈일 : 2014. 12. 21(일) 오후 4시


오픈 시간 : 오전 9:00 ~ 오후 6:00(오후 5:30분까지 입장 가능)


<참여작가 >

고은하 곽지현 권영오 김경진 김기래 김동후 김명희 김수련 김승혜 김지혜
김태성 김효송 민준홍 박기수 손미화 신경옥 신문식 신운섭 양 룡 오정식
유운선 유진성 이경애 이미옥 이상노 이상봉 이상설 이수진 이순녀 이연실
이위정 이재은 이형교 이호진 이흥순 이희연 장덕윤 장복수 전영희 채영란 천호선


-------


21일 2권의 출판기념도 함께합니다.


'2014아시아경기대회프로젝트'   '아시안경기 밖'(Out of Asian Game)

'해안선프로젝트'  '해안선은 없다' (Nowhere, no Coastline)

 

=======================


해안선 프로젝트는 사진공간 배다리가 진행하고 있는 인천사진아카이브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업이다.

첫번째 작업은 2013년 4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모여 인천의 재개발지역을 촬영하여  '폐허속에서 발견된 오브제'란 제목으로  2013년 8월 갤러리가 있는 배다리 지역의 5군데의 전시장과 한군데의 빈 사무실을 임대하여 전시하였다.


이후 3달의 준비기간을 거쳐 두 번째 인천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창작워크샵으로 구성하여 촬영단을 모집하였다.

해안선 프로젝트의 특이점은 교육과 촬영을 겸하여 진행하였다는 점이다.

한달에 한 번의 인문학적 교육과 인천의 해안선을 찾아 촬영하는 실기위주의 촬영이 12달 동안 진행되었다.


실제 현장 촬영시에는 그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듣고 촬영에 임하였으며 그동안 초대한 강사는 언론인 이희환박사,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부장, 장회숙 문화해설사, 조우성 인천일보 주필 등이 초대되었으며 송도 촬영시는 사진가 이상엽을 초대하여 '원데이 슈팅' 등의 진행을 통하여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1년동안 촬영한 장소는 강화도에서부터 정서진, 월미도, 북항, 남항, 북성포구와 화수, 만석 부두, 연안부두, 송도, LNG기지, 남동공간, 소래, 영종 등 인천의 해안을 두로 다니었다.


이 작업은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으며 전시와 책자 발간으로 아카이브하고 있다. 이번 촬영한 자료는 사진공간 배다리의 부속기관인 '인천사진아카이브연구소(소장 이영욱)에 보관된다.


전체 기획은 사진공간 배다리의 학예실장을 맡고 있는 이영욱교수로 그는 '해안선은 없다' 뿐이 아니라 사진공간 배다리의 인문학 강좌와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


해안선프로젝트는....

이 영 욱

  

바다와 육지 사이에 해안선이 있다. 해안선은 바다에 속하지도 땅에 속하지도 않는 경계에 위치한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변화가 있는 곳이다. 자연조건에 의해서 변하기도 하고 인간에 의해 변화하기도 하는 곳이다. 비교적 자연생태변화 조건에 의해 해안선의 변화보다도 인간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변화가 더 많은 곳이다. 특히 인천의 해안선은 자연적 조건에 의해 형성된 해안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위성사진을 통해서 인천의 바닷가를 내려다보면 직선의 형태로 보인다. 마치 인공 마루처럼 땅에서 이어진 널빤지로 바다를 덮어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인천의 해안선은 도시발전과 함께 지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바다와 갯벌이 있고 어업활동이 있었던 곳이 신도시와 공장, 연안부두, 아파트 단지 등으로 변모했다. 인천의 도시가 확장되고 새롭게 지도상에 그 모습이 달라지는 것처럼 해안선은 더 이상 자연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게 되었다. 해안선은 인간의 경제활동과 아주 밀접한 관계 속에서 그 모습이 급격하게 변하는 곳이다.

 

인천시 해안선은 총 388.4km. 이중 자연상태에서 변형된 인공 해안선이 276.2km를 차지한다. 1990년의 34.8km에 비해 무려 8배정도 늘어났다. 지금도 이 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인천의 해안선을 찾아가 보면 상상속의 낭만적 해변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관광지에 가서야 겨우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 모습 또한 자연의 관광 상품으로 전락된 지 오래 되었다. 우리의 상상속의 해안선은 현실에는 없다. 따라서 여기에 참여하는 사진가들은 관념 속에서 형성된 해안선의 개념적 사고를 거부하고 직접 해안선을 찾아가 경험으로 얻어진 해안선의 변모하는 모습들을 기록하기로 했다. 그리고 인천이라는 지역적 특성에만 천착하지 않고 현대사회의 문화적 현상과 도시 공간 변모 과정을 인문학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42명의 사진가들은 12번의 현지 탐사와 촬영, 워크숍을 통해 얻어진 사진 아카이브는 총2,275장이다. 그 중 184장을 전시하고 1,383장을 동영상 편집해서 배치했다. 해안선은 낭만적인 바닷가를 떠올리지만, 우리의 관념속에나 존재하는 문화의 영역이다. 자연에도 인간에게도 속하지 않는 기묘한 존재인 것이다.

     

 

Introducing Project Coastline.

 

Coastline lies between sea and land. Existing in the boundary that belongs to neither, its shape keeps changing constantly. The change is caused by nature or human-beings. However, it is much more caused by economic activities of human-beings than natural ecological conditions. Especially around Incheon, there exists no such naturally created coastline any more. The Satellite image of the sea shore of Incheon shows that its coastline consists of numerous straight lines. It gives us an impression that the sea looks like a man-made floor covered by plank boards.

 

The coastline of Incheon has gone through many geographic changes with urban developments. In the places where there were tidal mud flats and fishers’ activities previously, we have now new cities, factories, Yeonahn Dock, and apartment complexes. As the city of Incheon is being expanded with new shapes in the map, the coastline is no longer being made by nature. It is the place that changes its shape significantly, being in close relationship with human economic activities.

 

The city of Incheon has a total length of 388.4 Km of coastline. 71 percent (276.2 Km) of the coastline is man-made, which was transformed significantly from its natural shape. It increased by 8 times comparing with 34.8 Km in 1990. The change is still ongoing. Visiting the coastline of Incheon, we can hardly find the romantic coast that we can imagine from the connotation of the word. We can only see the glimpse of the original natural appearance in some tourist hot spots, but these too had already become just nothing more than commercial tour goods. There is no coastline of our imagination in reality. Therefore the photographers in this exhibition deny the concept of the coastline that were formed in thoughts, and recorded the changing coastlines that they experience by themselves through actual exploration. They did not restrict themselves within the locality characteristics of Incheon. They furthermore intended to provide it as a possible interpretation of modern cultural phenomena and transformation process of the urban spaces in the perspective of Humanities.

 

The result of the past year’s effort by 42 photographers with 12 local exploration and photography sessions and numerous workshops is the archive of total 2,275 photographs. Among them, 184 photographs are displayed and 1,383 are edited into a video display. The word “coastline” brings up a beautiful picture of romantic sea shore, but now it is a conceptual cultural territory that exists only in our thought. It became an odd stranger that belongs to neither nature nor human beings.

    

 00.jpg

<월곶에서 바라본 송도>


1.jpg

<월미도>



2.jpg

<영종도>



3.jpg

<하인천역 뒷편 대한제분>



4.jpg<강화>


5.jpg

<청라도>


6.jpg<강화>



9.jpg

<중앙시장>


10.jpg

<인천연안>

11.jpg

<월미도에서 바라본 인천항과 연안부두>

12.jpg<인천항 도크>



14.jpg

<북성포구>


17.jpg

<영종도 왕산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