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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자사진전 'AFRICA를 다니다' 2019.9.5-9.24

2019-08-31
조회수 10784

이희자사진전

'AFRICA를 다니다'

 

2019.9.5-9.24


사진공간 배다리 2관 차이나타운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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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AFRICA를 다니다'

나의 아프리카 작업은 몇 년 전부터 구상해 온 작업의 결과물이다. 그 구상은 단순하지 않았다. 30여 년을 사진과 함께 해온 나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자아를 찾아보는 시도에서 시작하였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는가?’라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으로 나의 사진에 대한 의미 구현과 방향점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러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나는 사진 활동에 대하여 여행이라는 행위 속에 귀속시켜 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키로 했다.

이번 작업은 여행의 미학이다. 내가 보고, 느끼고, 읽어낸 과정의 기록이다. 낯선 곳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스며드는 나 자신의 기록 작업이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은 일반적인 여행자의 관찰 시선의 다양성과 아프리카인의 다층적인 면을 충돌시켜, 각각의 대상과 본질 자체를 의미 있게 만들고 싶었다. 관심의 대상으로 그들의 삶과 그들의 미적 태도와 아프리카의 강렬한 태양빛을 온몸으로 받아온 아프리카인에게서 풍기는 고유의 메시지가 예술 형태가 되고 적응하고 견뎌내는 삶의 의미는 실제 자연환경보다는 삶의 맥락에서 나온다는 개념이다. 아프리카인들이 일상 속에서 구현한 춤, 인체의 장식, 보디페인팅, 가면과 천, 장식품, 일상의 사물을 직면했을 때 나는 숭고한 아름다움에 가장 강한 예술적 감정을 느꼈고 모든 예술적 표현들이 인간의 형태를 또 다른 사실주의로 바꾸는 데 작용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이번 아프리카의 미학 여행은 침묵하는 삶의 미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여행하는 동안, 낯선 환경에 대한 여행의 미학은 여행지 주변의 환경을 받아들이기 위해 방황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잠깐의 자유와 시간이 필요하다. 나의 감각기관은 종종 그들의 감정, 생각, 신념을 이해하는 매개체일 뿐이며 모든 결정을 내리는 데 특별하다고 느낄 점이 없다는 사실이 그들을 유연한 여행 동반자로 만들어낸다. 이들의 세상에서 평화로운 얼굴에 감명을 받고 있으며, 기쁨에도 감명을 받는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 사랑은 여행의 맛이다. 아프리카 대륙은 신비적이고, 영적이며, 감정적이다. 그곳의 인간 삶은 경이롭고, 환상적이고, 늘 빛이 난다. 그리고 그 강렬한 태양빛 아래의 모든 자연은 가장 순수한 형태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혁신과 창의력을 가진 아프리카 예술은 지역마다 그리고 다른 시간대에 창의적인 독창성이 높으며 균형 잡힌 구성과 비대칭성을 결합하여 아프리카 예술의 아름다운 미적 경계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2018년 여름에 40여 일 동안 에디오피아, 보츠와나,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을 다닌 결과물이다. 아프리카 1차 전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My Angel Africa'란 제목으로 전시되었다. 그리고 동명의 사진집을 발간했다. 이번‘사진공간 배다리’에서의 아프리카 두 번째 전시는 1차 전시와 다르게 꾸몄다. 1차전시가 아프리카의 삶, 칼라, 열정으로 정리하여 전시한 반면 이번 전시는 일정과 지역으로 구분하여 일상의 여행이라는 방향에서 정리하였다. 아프리카의 지역의 특징과 삶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를 다니다’란 부제가 나타내든 것과 같이 이번 전시는 작품으로 보는 아프리카 여행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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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지구촌 인간 삶의 동질감
- 빛나는 검은 색과 삶의 아름다움은 태양 빛 본질을 내포하고 있다..-


박이찬 (포토닷 편집국장)


아프리카의 시간이 흐르고 태양이 강렬한 태양 빛을 대지로 퍼트릴 때 아프리카의 생생한 색채가 깨어나며 지구촌 인간, 삶의 동질성으로 반영된다. 태양 빛의 콧노래와 함께, 날이 저물어갈수록 아프리카 특유의 음률이 오렌지 빛으로 대지의 정적을 깨운다.


아프리카를 다르게 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은 보이는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과 연결하는 것이다. 이 위대한 대륙의 선입견을 버릴 준비를 하고, 한평생 지속하는 기억을 창조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지구촌 인간 삶의 동질감은 아프리카 대지의 예술적 표현이나 본질 및 가치에 대한 아프리카의 인식과 의식을 의미한다. 그것들은 아프리카의 여러 문화 속에 묻혀 있으며 아프리카의 사회적 배경에서 사람들의 생활 방식으로 구체화하며 그것은 아프리카인들의 다양한 지리적, 환경적,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또는 영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며 또 다른 미적 관계로 관련되어있다. 그것은 대륙과 아프리카 자연의 연관성이며 미래 세대의 모습을 전달하는 상징적 표현으로 제공되며 대부분 아프리카인은 옷, 헤어스타일, 장식, 노래와 춤 등의 전통적 미적 요소를 유지한다. 이희자의 Africa 작업은 이러한 다양한 삶의 정신과 그 정체성에 기원을 정의하고 유지하는 상징적인 요소들이다.

대부분 사람은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문화에 대해 배우거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 같이 낯선 것을 경험하고 싶은 욕망은 아마도 우리가 모두 살면서 느꼈을 것이다. 여기에서 관광 체험의 미적 요소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목적지의 미적 특성과 미적 경험의 역할, 즉 목적지의 미적 특성과 여행자의 미적 환경의 미적 특성 사이의 인식 차이점을 경험적으로 탐구하려고 시도하였다. 관광 체험의 낯선 환경은 예측 불가능성은 돌발성으로 간혹 이어지는데 이 경험들은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심지어 낯선 환경의 돌발성에 매혹되기도 한다.

이 Africa 작업을 통해 예술적, 문학적, 철학적 상상력, 그리고 미적 논쟁에서 크게 주목받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역설적일 수 있지만, 비록 처음에는 미학의 개념을 한 호흡에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건전한 모순일지 모른다. 하지만, 미학적 문제와 선점에 관련된 보통의 개념에 대한 극단적인 판단뿐만 아니라, 그 둘 사이에는 구조적인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미학은 반드시 아름다움이나 예술적 표현의 문제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 지각으로 이해되는 심미적 경험으로 더욱 넓게 정의된다.

이희자의 Africa 작업은 형태와 디테일의 명확성, 구성의 복잡성, 균형과 대칭, 마무리의 부드러움 아프리카의 삶의 예술가들은 삶의 기술과 자연의 익숙함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과장된 것, 불완전한 것, 즉흥적인 것, 미완성 된 것, 그리고 아프리카의 미적 개념에서 어떻게 유지돼야 하는가? 또 는 아프리카의 많은 예술 전통에서 누리는 대칭성, 차가움 및 절제 원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작품의 힘과 매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미학적 기준은 무엇일까?라는 끊임없는 질문과 답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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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자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인천교원사진연구회 회원

 개인전
2012 Slow life_ 경인 미술관
2014 apple_ 사진공간배다리
2019 My Angel Africa_ 인천문화예술회관
2019 africa를 다니다_ 사진공간 배다리


 단체전
한중사진교류전
한일사진교류전 교원사진연구회 기획전 및 다수


 저서
2019. My Angel Africa_ 포토닷
2019 Africa_   사진공간 배다리


 수상
인천광역시 사진대전 우수상 등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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