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래사진전
‘금곡동여인숙’
2014. 1. 17 ~ 1. 28
<작가노트>
김기래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아득히
먼 곳으로 물러나 있는 고독한 섬(島)
배다리 ‘진도 여인숙’의 외로운 기록
인천 근대사의 중심지였던 배다리에는
좁은 골목에 처마를 맞대고 몇 개의 여인숙이 남아있습니다.
미래를 향해 한 때 성시(成市)를 이루었을
공간은 그 미래이후에, 쇠락하고 남루한 모습으로
이 시대의 뒤안길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거기엔 척발한 삶을 온몸으로 살아내고 있는 몇몇 나그네가
눈 비를 긋고 피곤한 육신을 눕히고 있습니다.
무릇 그 섬(島)은
더 넓은 바다로 나가기 위한 또 다른 항구(港)이길…
진도여인숙 창호문 앞에서








김기래사진전
‘금곡동여인숙’
2014. 1. 17 ~ 1. 28
<작가노트>
김기래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아득히
먼 곳으로 물러나 있는 고독한 섬(島)
배다리 ‘진도 여인숙’의 외로운 기록
인천 근대사의 중심지였던 배다리에는
좁은 골목에 처마를 맞대고 몇 개의 여인숙이 남아있습니다.
미래를 향해 한 때 성시(成市)를 이루었을
공간은 그 미래이후에, 쇠락하고 남루한 모습으로
이 시대의 뒤안길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거기엔 척발한 삶을 온몸으로 살아내고 있는 몇몇 나그네가
눈 비를 긋고 피곤한 육신을 눕히고 있습니다.
무릇 그 섬(島)은
더 넓은 바다로 나가기 위한 또 다른 항구(港)이길…
진도여인숙 창호문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