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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s 배다리 Photo Story 展' - <배다리 사진 이야기, 창영동 사는 이야기> 2013. 1. 25 ~ 2. 13.

2013-01-20
조회수 12080


'강's 배다리 Photo Story 展'

<배다리 사진 이야기, 창영동 사는 이야기>


일시 : 2013. 1. 25 ~ 2. 13.

장소 : 사진공간 배다리


 2007년 배다리 주민들의 산업도로 반대 투쟁과 문화공방 퍼포먼스 반지하의 지역생활환경 개선작업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6년여의 활동 속에서 찍어온 배다리 지역의 공간과 사람과 마을에 관한 사진 기록을 해왔다.

 이렇게 담아온 사진이 개인적 소유물로 남지 않고 공유하기 위한 기획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로 <아카이브를 위한 배다리 사진 이야기 책>을 만들었다.

이번 ‘배다리 Photo Story 展’은 책과 사진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진전이다.


 금곡동, 창영동은 개항시대에 일본인들에게 밀려난 가난한 조선 민중들이 지금의 동구 만석동, 송현동, 송림동과 함께 이곳 금창동, 남구 숭의동까지 퍼져 살았고 남북전쟁 이후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근현대 서민들의 중요한 생활 터로 번성했다. 1892년 선교사가 세운 사립학교인 영화학당 있고, 1907년 세워진 공립학교인 창영학교는 올해로 105세가 됐다. 이제 입학생 수가 50여명도 안될 정도로 줄었지만 한때 학급당 70-80명, 15학급 거기에 오전 오후반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일제시대에 놓인 경인선 철로가 뱃길 위로 놓였고 그 아래로 배가 지나다닌다 하여 <배다리>라 불렸고, 통상적으로는 ‘동인천 배다리’로 불리는데 행정구역으로는 인천의 동구 남구 중구의 세 구(區)로 나뉘었고, 도로에 의해서 생활권역도 조금씩 분리되었지만 여전히 같은 생활권역으로 사람들이 오가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로 배다리 금곡동 창영동에서 만난 어떤 희망의 기록을 나누고 싶다. 이런 기억들이 가지는 가치가 여기 사람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공간의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기록은 그래서 함께 꾸는 꿈에 대한 기록이다.

사진 찍는 여자 ‘강’



* 사진공간 배다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2-18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