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손바닥책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마쳤다.
이로써 2년 여의 사진방 운영을 마무리했다.
<되돌아보기>
자금 확보도 못하고 아무것도 준비없이
사진인들이 대화 나눌 곳이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만으로 사진방 공간을 꾸미기로 했다.
그리곤
학교교사라는 신용만으로 여기저기 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작했다.
이정도면 되겠지...하는 정도로 자금을 구해놓고는...
공사 견적서 보고는...
내가 확보한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사진방은 없던것으로하고 계약까지 한 가게를 포기하고 다시 세를 놓기로했다...
그러자
배다리 식구들이 우리 스스로 만들어보자하여 발벗고 나서서 꾸민 곳이 사진방이었다.
내부공사는
철거부터 페인트칠까지...
특히 우측 벽면은
접착제로 붙여진 벽지여서 토치까지 사용하여 불로 그으리며 작업하였다.
많은 사진인들이 3~4일을 와서 일하자 동네사람들이 놀라와 구경하러오고 했던 것이 생생하다.
비품도 기증운동으로 마련되고...
그래서 가구도 갖추고...
맡겨놓은 커피 시스템도 스스로 만들어내고...
커피숍 운영도 우리 식구들이 하루씩 맡아서 운영해 주었다.
김승혜실장님, 미화샘, 위정씨, 경애씨, 유찬씨, 진우창샘,
그리고
외부 봉사자로 아섬씨 둘째 딸,
여대생이 봉사해주었다.
처음 명칭은 ‘사진다방’
그러나 동네 분들의 지적과 부탁으로 ‘다’를 지우고 사진방으로 명명되었다.
간판을 보면 노랗게 칠해진 부분이 ‘다’를 지우기 위해 칠해놓은 것...
그 간판은 쌈지글자폰트를 개발한 이진경작가가 직접 써서 보내온 간판이다.
-----
토요일 3시에 초대가수의 노래타임도 있어서
수석운영위원 김기래샘이 초대가수로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손톱의 무좀 때문에
중도하차...
할 수 없이 내가 땜빵가수가 되어 토요일 3시를 채우곤했었다.
그때만해도
일부러 토요일 3시에 찾아오는 분들도 계셨었지...
그렇게 사진방은 꾸며졌고 우리 식구들이 이용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어왔었다.
찻집으로도..
대화의 장으로서도...
전시장으로도...
강의실로도...
영화감상실로도...
작가와의 대화 장소로도..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우리를 하나로 묶고 어우러지게 하여왔다.
그렇게
우리의 손길로 꾸몄고...
우리의 기증으로 만들어진 곳이 사진방이었다.
참 신나게 지냈던 곳 사진방.
이제 떠나면서
그런 수많은 이야기들도...
함께 하였던 순간들도...
되뇌이고 싶은 시간들도...
털어버리고 떠나련다.
아쉬움도 미련도 떨치고...
<사진방, 전시관 활용방안>
1층 사진방은 이번 달 말까지만 사용한다.
시설은 철거하여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시켜 활용한다.
2층 전시장은 세를 얻으러 오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그래서 일단은 그냥 가지고가는 것으로...
그곳 활용은 대관료를 받는 전시만 하려한다.모두 유료화한다.전시장.공간 활용,회의실 등
무료대관과 전시는 없이 하려고...
그리고 차이나타운의 보조 강의실로 사용한다.
<차이나타운 우리가 꾸미기>
차이나타운도 사진방을 꾸미었던 것과 같이 배다리식구와 함께 꾸미는 시간을 갖고싶다.
내 생각도 그러하지만 그것을 요청하시는 분도 있다.아마도 오래전 사진방 꾸미던 추억이 아직도 남아있기때문이리라.
그리고는사진방과 같이 공간 어느 곳에...배다리식구로서 함께 한 분들의 성함을 기록해 놓아야지...
--
차이나타운의 공사 공정은 단순해서 크게 두 가지인데 철거와 페인트칠이다.
천장을 뜯고 벽을 허무는 철거를 할 것인지...페인트 칠을 할 것인지...어떤 것이 우리가 할만한 것일까?
공사를 맡아주기로한 구사장의 전화를 받았다.다음주 화,수 철거작업을 하겠다는 전화다.
그래서 물었다.철거와 페인트 작업 중 어느 것이 우리가 하기 좋은지...
페인트라고...빠나를 바르고 페퍼질(180)한 후 페인트 칠한다.
<사진방 맡겨놓은 커피>
어제 사진방에 있는 맡겨놓은 커피를 메모해 왔다.맡겨놓은 커피는 사진방에서의 우리에게는 한가지 자율적 운영이면서 살아가기 위한 작은 약속이다...시작은 김기래수석운영위원이 첫번째 맡긴 9만원으로 시작되었다.
또 남동 4인방 정지연회장이 한 달에 한 명씩 30만원씩만 모아가면 사진방 운영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도 했었다.어쨌든 이러한 여러분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사진방은 '맡겨놓은 커피'가 시작되었고...마지막 문 닫는 시간에도 칠판에는 바를 正자가 그려져 있었다.
그 메모를 그대로 헤이루체에서 연결하려한다.
자세한 방법은 더 연구해서 발표...
================
마지막 칠판에 남은 커피 잔 수
쿠폰내역
고영란 2, 곽지현 10김창성 8, 박수희 7이미옥 2, 이기홍 10이경숙 3, 이연실 2김성금 10, 황규백 5
김정숙 3, 류태숙 17임현재 18, 조중기 8정우영 8, 홍춘기 6인민숙 7, 이은미 2이재복 3, 이형교 10
이환준 9, 윤병임 6김효송 5, 심유빈 8채영란 14, 오정식 14손미화 16, 민준홍 12최종규 7, 김미경 8
김민순 5, 장덕윤5김기래 14, 장용기 3임기성 7, 이희연 9박한섬12, 강종식 9김명희 5, 김지연 10
어제 손바닥책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마쳤다.
이로써 2년 여의 사진방 운영을 마무리했다.
<되돌아보기>
자금 확보도 못하고 아무것도 준비없이
사진인들이 대화 나눌 곳이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만으로 사진방 공간을 꾸미기로 했다.
그리곤
학교교사라는 신용만으로 여기저기 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작했다.
이정도면 되겠지...하는 정도로 자금을 구해놓고는...
공사 견적서 보고는...
내가 확보한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사진방은 없던것으로하고 계약까지 한 가게를 포기하고 다시 세를 놓기로했다...
그러자
배다리 식구들이 우리 스스로 만들어보자하여 발벗고 나서서 꾸민 곳이 사진방이었다.
내부공사는
철거부터 페인트칠까지...
특히 우측 벽면은
접착제로 붙여진 벽지여서 토치까지 사용하여 불로 그으리며 작업하였다.
많은 사진인들이 3~4일을 와서 일하자 동네사람들이 놀라와 구경하러오고 했던 것이 생생하다.
비품도 기증운동으로 마련되고...
그래서 가구도 갖추고...
맡겨놓은 커피 시스템도 스스로 만들어내고...
커피숍 운영도 우리 식구들이 하루씩 맡아서 운영해 주었다.
김승혜실장님, 미화샘, 위정씨, 경애씨, 유찬씨, 진우창샘,
그리고
외부 봉사자로 아섬씨 둘째 딸,
여대생이 봉사해주었다.
처음 명칭은 ‘사진다방’
그러나 동네 분들의 지적과 부탁으로 ‘다’를 지우고 사진방으로 명명되었다.
간판을 보면 노랗게 칠해진 부분이 ‘다’를 지우기 위해 칠해놓은 것...
그 간판은 쌈지글자폰트를 개발한 이진경작가가 직접 써서 보내온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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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3시에 초대가수의 노래타임도 있어서
수석운영위원 김기래샘이 초대가수로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손톱의 무좀 때문에
중도하차...
할 수 없이 내가 땜빵가수가 되어 토요일 3시를 채우곤했었다.
그때만해도
일부러 토요일 3시에 찾아오는 분들도 계셨었지...
그렇게 사진방은 꾸며졌고 우리 식구들이 이용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어왔었다.
찻집으로도..
대화의 장으로서도...
전시장으로도...
강의실로도...
영화감상실로도...
작가와의 대화 장소로도..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우리를 하나로 묶고 어우러지게 하여왔다.
그렇게
우리의 손길로 꾸몄고...
우리의 기증으로 만들어진 곳이 사진방이었다.
참 신나게 지냈던 곳 사진방.
이제 떠나면서
그런 수많은 이야기들도...
함께 하였던 순간들도...
되뇌이고 싶은 시간들도...
털어버리고 떠나련다.
아쉬움도 미련도 떨치고...
<사진방, 전시관 활용방안>
1층 사진방은 이번 달 말까지만 사용한다.
시설은 철거하여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시켜 활용한다.
2층 전시장은 세를 얻으러 오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그래서 일단은 그냥 가지고가는 것으로...
그곳 활용은 대관료를 받는 전시만 하려한다.모두 유료화한다.전시장.공간 활용,회의실 등
무료대관과 전시는 없이 하려고...
그리고 차이나타운의 보조 강의실로 사용한다.
<차이나타운 우리가 꾸미기>
차이나타운도 사진방을 꾸미었던 것과 같이 배다리식구와 함께 꾸미는 시간을 갖고싶다.
내 생각도 그러하지만 그것을 요청하시는 분도 있다.아마도 오래전 사진방 꾸미던 추억이 아직도 남아있기때문이리라.
그리고는사진방과 같이 공간 어느 곳에...배다리식구로서 함께 한 분들의 성함을 기록해 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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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의 공사 공정은 단순해서 크게 두 가지인데 철거와 페인트칠이다.
천장을 뜯고 벽을 허무는 철거를 할 것인지...페인트 칠을 할 것인지...어떤 것이 우리가 할만한 것일까?
공사를 맡아주기로한 구사장의 전화를 받았다.다음주 화,수 철거작업을 하겠다는 전화다.
그래서 물었다.철거와 페인트 작업 중 어느 것이 우리가 하기 좋은지...
페인트라고...빠나를 바르고 페퍼질(180)한 후 페인트 칠한다.
<사진방 맡겨놓은 커피>
어제 사진방에 있는 맡겨놓은 커피를 메모해 왔다.맡겨놓은 커피는 사진방에서의 우리에게는 한가지 자율적 운영이면서 살아가기 위한 작은 약속이다...시작은 김기래수석운영위원이 첫번째 맡긴 9만원으로 시작되었다.
또 남동 4인방 정지연회장이 한 달에 한 명씩 30만원씩만 모아가면 사진방 운영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도 했었다.어쨌든 이러한 여러분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사진방은 '맡겨놓은 커피'가 시작되었고...마지막 문 닫는 시간에도 칠판에는 바를 正자가 그려져 있었다.
그 메모를 그대로 헤이루체에서 연결하려한다.
자세한 방법은 더 연구해서 발표...
================
마지막 칠판에 남은 커피 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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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란 2, 곽지현 10김창성 8, 박수희 7이미옥 2, 이기홍 10이경숙 3, 이연실 2김성금 10, 황규백 5
김정숙 3, 류태숙 17임현재 18, 조중기 8정우영 8, 홍춘기 6인민숙 7, 이은미 2이재복 3, 이형교 10
이환준 9, 윤병임 6김효송 5, 심유빈 8채영란 14, 오정식 14손미화 16, 민준홍 12최종규 7, 김미경 8
김민순 5, 장덕윤5김기래 14, 장용기 3임기성 7, 이희연 9박한섬12, 강종식 9김명희 5, 김지연 10